화웨이가 ‘하모니(Harmony) OS’를 활용한 10만 개의 애플리케이션(APP)을 개발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25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화웨이는 본격적으로 ‘하모니 OS’의 생태계 구축에 집중했다. ‘하모니 OS 버전 5.0’을 출시하며 APP 개발자들이 더 많은 APP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화웨이는 ‘하모니 OS’가 글로벌 주요 OS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태계 범위를 크게 확장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내년 10만 개 이상의 ‘하모니 OS’ 기반 APP을 만들어 이를 토대로 ‘하모니 OS’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하모니 OS’가 경제, 사회 전반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화웨이 차원의 지원을 더 늘릴 것이라 밝혔다.
가령 산업계에서 ‘하모니 OS’를 기반한 소프트웨어, 산업인터넷을 제작할 경우 화웨이는 제작 과정에서 적극 참여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해소 방안을 제시하고 ‘하모니 OS’가 더 많은 설비, 단말기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호환성 측면에 대해서도 꾸준한 개선 작업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중국 정부도 소프트웨어 자립을 목표로 ‘하모니 OS’의 적극적인 활용을 지원하고 있어 정부, 화웨이 차원의 지원을 통해 ‘하모니 OS’는 중국 내 주요 OS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갈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화웨이 측은 내년이 ‘하모니 OS’의 상용화 원년이 될 것이라 강조했고 안드로이드, iOS에 이어 세계 3대 OS로 분명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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