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대형주 약세에 上海 0.99% 하락

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3.47p(0.99%) 내린 3336.93p, 선전성분지수는 98.95p(0.91%) 하락한 10720.9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대형주 위주 약세로 하락했다.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등 단기 급등 업종 중심의 하락세가 나왔다. 이중 태양광, 풍력 등 업종의 낙폭이 확대되며 증시의 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금융, 소비재, 자동차, 철강, 석탄 등 시가총액(시총)이 큰 업종의 낙폭도 컸다. 이들 업종이 최근 ‘시총관리’ 작업에 대한 관심이 컸던 만큼 조정 압력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인공지능(AI) 테마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반등 전환에 성공했다. 중국 국가데이터국이 ‘데이터 인프라 건설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며 AI 기술 지원을 보강하겠다 강조하면서 AI 테마가 강세였다.

또한 4분기 고정자산 투자가 크게 늘면서 인프라, 건설 등 테마가 상승했다.

이 밖에도 통신, 부동산, 서비스업, 운구, 귀금속, 가전, 전자부품, 반도체, 전력 등 업종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이퉁증권은 “지난 9월 24일 이래 통화·재정정책 지원과 부동산, 내수, 자본시장 진작 조치가 시행됐고 주민 자산 부채 개선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라며 “여러 부양책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이미 명백하게 회복됐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시장은 여전히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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