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이자 테무의 모기업인 핀둬둬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21일 핀둬둬는 3분기 매출이 993.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44% 증가했고,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이 27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조정 후 ADS 수익은 18.59위안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시장 예상치인 1,028.3억 위안에 못 미쳤고, 조정 후 ADS 수익도 예상치인 20.19위안을 하회했다.
9월 30일까지 핀둬둬의 현금, 현금등가물, 단기 투자액은 3,085억 위안(440억 달러)을 기록하며 이미 2023년 말 기록했던 2,172억 위안을 넘어섰다.
한편 자오자전(趙佳臻) 핀둬둬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일련의 감면 및 지원 조치를 추진하면서 천만 이상의 상점이 원가를 낮추고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촉진했고, 이에 산업이 질적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핀둬둬의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3분기 온라인 마케팅과 거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비 각각 24%, 72%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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