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래 중국 광저우시 주택 거래량이 1만 채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2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래 중국 광저우시 일반 주택 거래량은 1만 379채에 달했고 주택 거래 가격도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이 현저하게 줄었다.
특히 최근 주택 매수자들은 주택 매입 과정에서 주택 한 두 곳을 본 뒤, 바로 거래를 체결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부동산 경기가 크게 회복하면서 주택 매입 경쟁이 붙어 거래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많은 관계자들은 현재 광저우시 부동산 시장 경기가 예상보다 더 크게 회복한 상태이며 신축 주택이나 일반 주택 모두에서 강한 수요가 나오는 중이라 설명했다.
지난 10월 1일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시작부터 베이징시, 상하이시, 선전시, 광저우시 부동산 시장이 크게 회복한 모습을 보인 바 있는데, 이중 광저우시 부동산 시장이 타 도시들 대비 한층 더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당국이 부동산 거래세를 인하하며 주택 거래 활성화 조치에 나섰고 부동산 매매를 위한 충분한 유동성 환경도 조성된 만큼 광저우시에서 나타난 부동산 시장 경기 회복세는 점차 1, 2선 도시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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