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3분기 태블릿PC 패널 출하량 급증…BOE(000725.SZ) 수혜 기대 

올해 3분기 태블릿PC용 패널 출하량이 대폭 증가해 화제다.

21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애플과 화웨이 등 선두 태블릿PC 업체들이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올해 3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이 전년 동기비 20% 증가했다.

이 영향으로 3분기 태블릿PC용 패널 출하량도 전년 동기비 26% 급증했다.

태블릿PC용 패널은 주류 소비전자 단말기 패널 중 가장 큰 호전세를 보였다.

지난해 유통채널 재고가 쌓이며 성수기에도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과 달리 올해 태블릿PC 출하량이 크게 반등한 것은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 덕분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 태블릿PC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태블릿PC용 패널 출하량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췬즈자문은 태블릿PC용 패널 시장이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 것이며, 2024년 전 세계 출하량은 2.6억 장을 돌파해 전년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내년 전 세계 경제가 더욱 회복되면서 다운스트림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전 세계 태블릿PC용 패널 시장은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BOE(000725.SZ)와 시장점유율 4위인 TCL화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TCL그룹(000100.SZ)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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