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55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2.86p(0.08%) 내린 3365.13p, 선전성분지수는 23.65p(0.22%) 하락한 10803.54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신에너지 산업 강세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태양광 제조업 규범 조건’을 개정하며 태양광 설비 제조 시설의 신설, 확충 과정에서 자본금 등록 기준을 기존 프로젝트 투자액의 20%에서 30%로 높였다. 이를 통해 생산 시설 확충을 위해 기업은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해 생산 시설 확충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는 태양광 업계에 대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조치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태양광 업계의 업황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 초반부터 태양광 업종이 강세를 기록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경기 회복 기대감에 풍력 설비 업종도 동반 상승 중이다.
또한 화석에너지, 인프라, 자동차, 2차 전지, 원자재·산업재, 기술, 통신, 소비재, 부동산 등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금융, 전력, 항공, 교육, 게임 등 업종은 하락하면서 증시에 조정 압력을 형성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MSCI 차이나인덱스는 15%, CSI300지수는 13% 상승할 전망”이라며 “주당순이익(EPS)은 7~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감과 투자자의 낮은 주식 보유 비중 등 요인을 종합하면 중국 주식에서 꽤나 큰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A, H주 시장에서 투자기회가 포착되며 이 중에서도 A주 시장에서 전략적 투자 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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