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국 국내 돼지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중국 농업농촌부는 11월 둘째 주 축산품과 사료 시장 가격 상황을 발표했다.
둘째 주 중국 전국 돼지 평균 가격은 kg당 17.4위안으로 전주 대비 2.2% 하락했고, 전국 30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는 성(省)의 돼지 가격은 모두 하락했다.
예년 상황을 보면 4분기부터 돼지 소비가 점차 성수기에 진입했지만 10월 돼지 가격은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0월 첫 주 전국 돼지 평균 가격은 kg당 18.39위안을 기록했는데, 11월 둘째 주까지 가격이 5% 이상 하락했다.
10월 넷째 주부터 돼지 가격은 4주 연속 하락했다.
현재 11월 중순에 접어든 가운데 돼지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성수기임에도 돼지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는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돼지 소비 증가 속도가 공급 증가 속도를 따라잡으면 12월 돼지 가격이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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