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기업이 시가총액 관리를 위한 실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1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톈산소재(000877.SZ), 중국교통건설(601800.SH), 중국중철(601390.SH)을 비롯한 다수의 중앙국유기업 관련 상장사는 시가총액 관리 도구를 합리적으로 운용해 기업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상장사 감독관리 지침 제10호-시가총액 관리’를 발표하며 상장사가 스스로의 투자가치에 주목하고 투자 환원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다수 중앙국유기업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시가총액 관리 방면에서 실제 행동에 나서고 있다.
건축 및 건자재 산업의 중앙국유기업은 이미 적극적인 행동에 착수했는데, 톈산소재는 투자자 소통 플랫폼을 통해 시총관리 지침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교통건설 역시 최근 투자자 소통 플랫폼을 통해 주요 사업 이익과 현금흐름 개선 상황을 결합해 합리적으로 시가총액 관리 도구를 운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주주 가치 최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는 “중앙국유기업 상장사는 시가총액 고나리의 주력군이 될 것이며 인수합병과 자사주 매수 및 주주 보유 지분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가총액 관리를 실천하기 위한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