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1%나 증가해 화제다.
2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국 폴더블폰 판매량은 약 354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79%,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로 인해 1~3분기 폴더블폰 판매량은 85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 내 비중은 4.1%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2.2% 대비 1.9%p나 상승했다.
이중 고가형(판매 가격이 1만 위안 이상인) 폴더플폰 시장 내 화웨이 폴더블폰의 시장점유율이 85%에 달했다. 특히 3분기 화웨이 폴더블폰 판매량이 11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또한 폴더블폰 내 인공지능(AI) 기술 침투율은 57%로 전년 동기 대비 52%p, 전 분기 대비 15%p나 상승했다.
이는 폴더블폰이 대표적인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으로 인식되면서 성능이나 각종 신기술이 대거 탑재됐고, 이로 인해 가격은 상승했으나 주민들의 구매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폴더블폰의 판매량, 침투율, 성능 등이 전반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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