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24시를 기점으로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이 조정된다.
20일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이번 유류 완제품 가격 산정 기간 동안 국제 유가는 혼조 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허리케인으로 인한 공급 중단 우려가 약화됐고, 달러 강세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등에 유가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18일 장 마감 기준 중국 국내 9업무일째 참고원유 변화율은 -0.41%였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의 톤당 인하폭은 20위안이다.
중국 현행 유류 완제품 소매가 조정 시스템에 따르면 유류 완제품 가격 변동폭이 50위안 미만이면 가격은 동결된다.
이에 따라 다수 기관은 이번 유류 완제품 가격 조정기에 올해 다섯 번째로 가격이 동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 국내 유가는 총 22회 가격이 조정됐고, 9회 인상, 9회 인하, 4회 동결됐다.
올해 국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은 전년 말과 비교해 톤당 130위안, 125위안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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