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지원 정책 강화…중점 투자 방향 주목 

 최근 중국에서는 상장사의 인수합병(M&A)이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커촹반 8조’, ‘M&A 6조’ 등이 발표됨과 더불어 거래소가 여러 차례 M&A 좌담회를 열고 상하이시 정부가 상무회의에서 ‘상하이시 상장사 인수합병 지원 행동 방안(2025~27년)’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는 등 최근 중국에서는 M&A 지원 시그널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궈타이쥔안증권은 일련의 정책 효과로 M&A 시장의 활력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이래로 M&A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되면서 중대 M&A를 발표하는 상장사의 수가 현저히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M&A 지원과 관련한 세부 정책이 실시되면서 10월 중대 M&A를 공시한 상장사 수는 23개에 달했고, 올해 월간 최대를 기록했다.

이를 보면 관리감독 강화로 식었던 M&A이 시장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증권 분석가들은 이번 M&A 붐은 정책의 적극적인 장려와 더불어 산업의 질적 발전을 위한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일정한 산업 추세를 형성할 것이며 투자자들은 산업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의 통합을 지향하는 M&A,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혁신 발전, 신품질 생산력 지향 산업 M&A 등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