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이 인구의 질적 발전을 통해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출판된 중국 이론지 ‘추스(求是)’에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인구의 질적 발전을 통한 중국식 현대화 지탱’이라는 글이 실렸다.
이 글에서 시 주석은 중국이 장기간 세계 인구 최대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인구의 발전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사회의 발전과 인구 고령화 구조 변화에 따라 중국 전체는 이미 인구 확대 발전에서 인구 감소 발전의 단계로 접어들었고, 인구 발전은 저출산, 고령화, 지역인구 증감 양극화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국식 현대화가 새로운 인구 환경과 조건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중국 인구 발전의 새로운 형세에 대해 전면적으로 파악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것을 시 주석은 주문했다.
또한 인구의 질적 발전을 통해 중국식 현대화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위생 사업 개혁을 심화해 이구의 종합적인 소질을 높이고, 건전한 출생과 양육 지원 정책 시스템을 구축하며 인력 자원의 개발과 이용을 강화하고 인구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는 국가 전략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시 주석은 신시대 인구 업무를 잘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당의 전면적인 지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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