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서 미중 정상회담 진행 

페루 리마에서 미중 정상이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17일 CCTV신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에 방문한 시진핑 중국 주석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

시진핑 주석은 우선 지난 4년 동안 미중 관계는 비록 파란만장했지만 대화와 협력을 진행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정확한 전략을 인지하고, 말에 신용이 있고 행동으로 결과를 내야 하며, 평등하게 서로 대하고 레드라인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대화와 협력을 더 많이 추진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며 대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미중 관계 안정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는 변함없으며,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미중 관계 원칙에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을 보호하는 입장에도 변화가 없으며 미중 양국 국민이 우호적이길 원하는 바람 역시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은 미국과 계속 대화를 유지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갈등을 관리해 미중 관계의 안정세를 이어가기를 원한다고 시 주석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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