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적회로, 산업용 설비 분야 정책 지원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5일 인민일보에 실린 인허쥔(蔭和俊) 중국 과학기술부(과기부) 부장(장관급)의 기고문에서는 중국 경제, 사회의 더 높은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집적회로, 산업용 기기, 소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의 육성과 기술 진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술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정 지원과 인재 육성, 충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며 정부 차원에서는 이를 적극 지원해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크게 드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 언급했다.
가령 올해 기준 중국은 글로벌 혁신 지수 내 12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기준 중국의 전사회연구개발비 지출 총액은 3.3조 위안에 육박해 기술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단행되고 있으며 양자통신, 뇌과학 등 새로운 기술 분야에서는 중국이 글로벌 선두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단 경제, 사회의 혁신 성장을 이끌 디지털화 전환 과정에서 집적회로, 산업용 설비 등 측면에 낙후된 부분이 있고 대외적 환경 변화로 신기술 사용에 많은 제약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과기부 차원에서는 집적회로, 산업용 설비 등 다양한 산업의 국산화를 이끌도록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된 경우 이를 산업계에서 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 응용 환경을 전면 보완해야 하고 이에 더해 소재, 기술,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지원을 늘려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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