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주민 소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며 더 많은 소비 진작 조치를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1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 상무부 정책 언론브리핑 중 상무부는 11월 초부터 상무부 및 각종 협회가 연합해 ‘중국 국제 소비센터 도시의 공산품 소비 행사’를 개최했고 상당한 소비 진작 성과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특히 상무부는 소비 행사를 통해 수입 상품, 국산 제품, 유명 브랜드 등 다양한 제품의 소비가 크게 증가했고 베이징시, 광저우시, 톈진시 등 도시들이 지역 상황에 맞춘 차별화된 정책 지원에 나서 소비 진작 성과가 상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제7차 수입박람회’에서는 450건의 신기술 서비스가 공개됐는데, 개중에는 100건의 세계 최초의 기술 서비스와 40건의 아시아 최초, 200건의 중국 최초 기술이 선보이며 기술의 진보 속도 역시 기대 이상이라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 다수 도시들에서 시행 중인 소비 진작 정책의 효과도 상당한 수준인데, 11월 상순 전국 가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통신 기기는 28%, 의류는 6% 증가하며 꾸준한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했고 11월 11일까지 자동차 폐기 및 교체 보조금 신청 건수는 180만 건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오프라인 요식업, 서비스업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인당 소비액 역시 기대 이상이라 언급했다.
따라서 현재 상무부는 중국 주민 소비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비 진작 정책을 실시해 경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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