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각 지역이 다양한 조치로 기업의 인수합병(M&A) 지원에 나서 화제다.
15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상하이와 장시, 쓰촨 등 지역은 최근 연이어 상장사 M&A 관련 정책을 발표하거나 관련 활동을 개최했다.
이들의 주요 목적은 기업 M&A 추진과 기업 성장 촉진을 통해 상장사의 질적 발전을 추진하면서 지역 경제의 질적 발전을 견인하는 것이다.
최근 여러 지역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M&A에 대한 지원 강도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정책 지원이 보다 명확해졌는데, 11월 12일 상하이시 정부 상무회의는 ‘상하이시 상장사 인수합병 지원 행동 방안(2025~27년)’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며 M&A가 상장사의 질을 높이고 선두 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방식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혔다.
이에 앞서 장시성은 ‘국가 일련의 확대 정책 전면 실시와 전체 성 경제의 지속적은 호전 추진에 대한 약간 조치’를 발표하며 상장사와 산업 기업의 M&A 특별 조치를 연구 및 추진할 것을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특별 활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 11일 우시는 M&A 사업 연결회를 개최해 M&A 대상 기업과 상장사 연결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상장사의 질적 발전을 촉진했다.
시장 전문가는 “상장사는 일반적으로 한 지역 경제 발전 수준과 경쟁력을 대표한다”고 설명하며 “다수 지역이 M&A를 장려하는 것은 M&A의 기능을 더욱 잘 발휘해 산업 통합과 기업의 질과 효율 향상을 도우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향후 중국 내 기업 간 M&A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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