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개 이상 은행주의 대주주 지분 매수 실시 

올해 다수 은행의 대주주가 지분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국제금융보에 따르면 최근 난징은행(601009.SH)은 BNP파리바(QFII)가 연내 두 번째로 자사주를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번 지분 매수로 1대 주주인 BNP파리바 및 그 자회사 QFII의 지분 보유 비율은 17.04%에서 18.04%로 확대된다.

주목할 점은 난징은행 외에도 올해 광다은행, 베이징은행을 포함한 20개 이상 은행의 대주주 지분 추가 매수가 있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대주주의 지분 매수는 해당 은행의 발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기에 더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주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은행의 발전에 대한 신뢰를 보이면, 이는 시장 신뢰 상승과 밸류에이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부진했던 은행 업계가 올해 들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는 은행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에 위치해 있고 은행 섹터가 고배당의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시장 전문가는 분석했다.

또한 정책 환경도 은행주에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은행주 투자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