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 시장에서 기업 인수합병(M&A)이 활발한 가운데 국유기업이 이를 통해 신흥산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화샤시보에 따르면 11월 들어 A주 시장에는 다수의 M&A 계획이 공개됐다.
CSIC파워(600482.SH), 캉위안제약(600557.SH), 둥후하이테크(600133.SH), 더얼자동차부품(300473.SZ), 기가디바이스(603986.SH), 기빈그룹(601636.SH) 등 다수 상장사가 연이어 M&A와 관련한 최신 공시를 발표했다.
데이터를 보면 올해 들어 자본시장 내 M&A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A주 상장사의 M&A 수량은 전년 동기비 80% 이상 대폭 증가했다.
국유 홀딩스 상장사의 M&A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데, 국유기업은 M&A의 주요 참여자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국유기업은 실제로 M&A 대세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주요 목적은 우세 자원의 통합, 배치 최적화, 경쟁력이 강한 선두 기업 구축이다.
M&A를 통해 규모의 효과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으며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견인하고 경제의 질적 발전을 추진하려는 의도다.
올해 들어 중국선박, 국약그룹, 화룬그룹, 중국우쾅, 중국희토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국유기업 소속 상장사가 M&A 추진 속도를 높였다.
특히 국유기업은 중국에서 신품질 생산력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M&A를 통해 신흥산업과 미래산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국유기업의 M&A는 새로운 국유기업 개혁 상승 행동의 중요한 행보이며 국유기업 상장사의 질 향상과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요구가 높은 가운데 국유기업 상장사의 전략적 신흥산업 관련 M&A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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