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7.31p(0.51%) 오른 3439.28p, 선전성분지수는 44.83p(0.4%) 상승한 11359.29p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시가 현지 상장사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관련 테마주가 활기를 띠며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궁정(龔正) 상하이시 시장은 전일 시 정부 상무회의를 개최하고 상장사 M&A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원칙적으로 ‘상하이시 상장사 인수합병 지원 행동 방안(2025~27년)’에 동의하며, M&A와 관련한 전 과정 서비스를 중시하고 전문 지도를 제공하며 정책 공급을 강화해 ‘1+1>2’의 효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또한 리스크 예방 작업도 착실하게 추진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제 대국의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내년 춘제(春節, 중국의 설)와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가 각 하루씩 늘어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금일 섹터 중에서는 문화 미디어, 통신 서비스, 유전 서비스, 인터넷 서비스, 석유 등 섹터가 상승한 반면 관광 및 호텔, 가스, 의약품 상업, 화학 제약, 중의약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장에서는 약 582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반도체, 광학 광전자, 증권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8,294억, 1.18조 위안을 기록했다.
중신증권은 “상하이시 상장사 M&A 지원은 단기 투자 테마는 아닐 것”이라고 보며 “이와 관련한 산업 추세가 계쏙 나타나겠지만 단숨에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991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9%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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