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17p(보합) 내린 3421.8p, 선전성분지수는 73.78p(0.65%) 하락한 11240.6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지수는 대형주 반등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압력이 이어지며 하락했다.
장 초반부터 증시 내 차익실현 압력이 가중됐다. 반도체, 기술, 전자부품, 자동차 등 단기 급등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왔다.
또한 서비스업, 소비재, 리튬, 2차 전지 등 업종도 오전장 중 하락 전환하면서 증시의 조정 압력을 형성했다.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종료되며 재료 소멸로 가전, 전자, 가구 등 업종도 하락했다.
특히 역외 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크게 절하됐고 외부적 불확실성도 가중되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도 가중됐다.
은행, 인프라, 조선 등 대형주는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리스크 회피 심리와 정책 수혜 기대감 속 ‘중쯔터우(기업명 첫 글자가 중으로 시작하는 기업, 국영기업)’ 테마가 상승하며 증시의 낙폭을 크게 줄였다.
CICC는 “9월 말 증시 부양책 발표 이후 꾸준한 경기부양책 발표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비롯한 외부 환경 변화 속 글로벌 자산의 재배치 시점이 도래했다”면서 “안전 자산보다는 리스크 자산의 비중을 높이길 권고한다”라고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