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경기 회복 기대감 조성…上海 1.02% 상승

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1.12p(1.02%) 오른 3072.29p, 선전성분지수는 221.05p(2.35%) 상승한 9621.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조성되며 강한 저가 매수 분위기가 형성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말 사이 공개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로 시장 예상치인 50.1을 크게 상회했고 전월치와 비교해도 1.7p나 상승했다. 

대다수의 세부 지표가 모두 개선됐으며 이 중에서도 제조업 설비나 하이테크 산업의 경우 2~3p 수준의 상승세를 보여 화제였다.

금일 오전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도 호조였다. 51.1로 발표되며 12개월래 신고점을 경신했고 세부 항목 대부분이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3월 첫 경제 지표가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됐고 증시 내 단기 낙폭 과대 업종 중심의 강한 저가매수세 유입이 돋보였다.

업종별로는 철도, 석탄, 우주항공 등 소수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고 이 중에서도 리튬, 자동차, 2차 전지, 소비재, 신재생에너지, 원자재·산업재, 인프라 등 업종이 강세였다.

샤오미자동차 테마가 강세를 이어갔다. 주말 사이 차량 예약 건수가 약 9만 건에 달하면서 리튬, 2차 전지 등 산업사슬이 일제히 강세였다.

지난주 약세 업종 위주의 상승세도 부각됐다. 샤오미자동차 출현에 조정을 받았던 자동차나 미국의 규제 우려로 하락했던 신재생에너지 업종, 경기 불안 심리에 약세였던 원자재·산업재 등 업종이 급등했다.

1분기 지방채 발행 규모가 1조 5,738.61억 위안을 기록했는데, 2분기부터 발행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인프라, 부동산 등 관련 업종도 상승했다.

홍콩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휴장하면서 후·선강퉁 채널을 통한 외국인 거래는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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