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10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각각 2,446.6만 대와 2,462.4만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판매량은 2.7%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량 증가율은 1~9월 대비 0.01%p 축소됐고, 판매량 증가율은 0.36%p 확대됐다.
10월 중국 국내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99.6만 대와 305.3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 7%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7.2%, 8.7% 증가했다.
10월에 들어서면서 국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이 자동차 소비 촉진에 효과를 보였고, 다수 지역이 모터쇼와 판촉 활동을 펼쳤으며 기업이 신차를 집중 발표하면서 자동차 시장의 열기가 높았다.
이에 10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정책 효과가 계속 나타나고 자동차 기업 및 대리점이 연말 판매에 박차를 가하면서 자동차 소비 수요 증가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올해 남은 2개월 동안에도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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