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세 정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이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 폐막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회의에서 논의된 여러 내용들이 공개됐다.
가장 시장의 관심을 끈 것은 지방정부의 부채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10조 위안을 배치한 것으로 올해부터 5년 동안 매년 공급되는 8천억 위안의 특별채 발행 쿼터에 더해 이번 회의에서 6조 위안의 부채 한도가 승인됐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의 채무 리스크 해소 압박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세와 관련한 내용도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란포안(藍佛安) 재정부 부장은 올해 확대 정책의 강도가 크고 경제 부양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정책 효과가 내년에도 계속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재정부는 관련 업무를 추진에 힘쓸 것이며 이미 발표된 정책을 잘 추진함과 더불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정책을 신속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 세수 정책은 이미 절차에 따라 보고돼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란 부장은 전했다.
이외에도 잠재 채무 치환 작업이 곧 시작될 것이며, 특별국채 발행으로 국유 대형 상업은행의 핵심 1급 자본 등을 보충하는 업무도 현재 빠르게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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