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통 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화제다.
8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이번 ‘제7차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중 ‘2024년도 스마트교통 상하이 포럼’이 열린 와중에 중국 교통운수부 관계자가 참석해 교통운수 분야 관련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교통운수 분야에 대한 디지털화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 밝혔다.
또한 중국 스마트교통협회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지난해 중국 스마트교통 산업의 규모가 2,817억 위안에 달해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도 대규모 차량사물통신(V2X) 인프라 구축,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 등 기술 관련 투자가 크게 늘며 올해 스마트교통 산업의 규모는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더해 지난 6일 중국 교통운수부는 ‘국가급 서비스업 표준화 시범안’을 발표하며 오는 2025년까지 정부 차원의 서비스업 관련 표준을 제정하고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교통 시스템 관련 표준을 제정해 교통운수 산업의 스마트 수준을 크게 향상하겠다 강조했다.
이를 놓고 많은 전문가들은 당분간 스마트교통 산업이 시장의 주요한 관심처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우선 ‘제7차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스마트교통 산업에 대한 여러 정보가 공개됐고 중국 정부의 투자 계획과 육성 의지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 민간 차원의 스마트교통 인프라 투자는 더 활발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앞서 베이징시, 충칭시와 같은 대규모 V2X 인프라 건설 작업이 시행되며 예상보다 더 많은 자금이 스마트교통 인프라 건설에 집행될 가능성이 높기에 스마트교통 인프라 테마주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덧붙였다.
스마트교통 인프라 관련주: 제제마이크로(300623.SZ), 구비광(002456.SZ), 가오신싱(30009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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