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외국계 금융사를 소집해 회의를 개최하며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더 많은 대외개방 확대 조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7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6일 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 행장 주관 하에 열린 외국계 금융사 좌담회에서는 외국계 금융사가 제시한 각종 의견의 청취와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지원 방향, 금융 분야 대외대방 확대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판 행장은 중국 정부가 꾸준히 대외개방 확대를 위한 조치를 강구 중이며 외국계 금융사의 사업 환경과 크로스보더 유동성 환경, 금융 데이터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것이라 약속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일련의 경기 부양 조치를 통해 금융 시장이 빠르게 안정되어 가는 상태이며 외국계 금융사들 역시 중국 경제, 사회에 낙관적인 시각을 갖길 권고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인민은행은 지속적으로 외국계 금융사들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꾸준한 소통으로 이들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정책을 마련하고 더 많은 투자·무역 편리화 작업을 실시해 중국 금융 산업의 시장화, 법제화, 국제화 수준을 드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주요 11개 금융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고 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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