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수주 강세에 上海 0.88% 상승

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9.66p(0.88%) 오른 3413.47p, 선전성분지수는 48.04p(0.44%) 상승한 11016.1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내수주가 급등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며 외부적 불확실성이 한층 더 고조됐다. 미중 관계 불안 심리가 한층 더 고조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는 장 초반 증시에 불안 심리를 조성한 바 있다.

반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선거 연설 중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 여러 차례 공언했던 만큼 수출 경기 부진을 내수 시장 진작을 통해 타파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됐다.

특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가 진행 중이기에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상정한 고강도 추가 부양책을 제정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1~10월 화물 무역액 총합이 36.02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이중 수출액 총합은 20.8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고 수입액 총합은 15.22조 위안으로 3.2% 늘어 경제 지표 회복 기대감에도 한층 더 힘이 실렸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소비재, 서비스업, 부동산, 인프라, 물류, 전력, 원자재·산업재, 2차 전지 등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우주항공, 신재생에너지, 귀금속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추가 부양책이 내수 부양 등 분야에 집중될 것이란 기대감 속 소비재, 서비스업, 부동산, 인프라 등 업종 위주의 강세가 부각됐다.

롄보펀드는 “그간 정책 강도와 당국의 의지를 보면 경기가 회복하며 기업 이익 회복을 이끌 것”이라며 “이에 더해 A주 시장의 천 개 이상 종목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강한 투자 매력을 지녀, 초과 수익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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