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대 회의 2일차, 통화정책 완화 기조 시행 강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중 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 행장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꾸준히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2일차에 접어든 와중에 판 행장은 금융 작업 현황에 대해 보고하며 지난 2023년 10월 이래 중국 금융 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정책과 이에 따른 시장의 변화 등을 보고했다.

우선 판 행장은 현재 중국 경제, 금융이 마주한 각종 문제들에 대해 설명하며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역주기 조절 정책을 본격 시행해야 하며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통화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더 많은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 분야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여 금융 업계의 준법정신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효율성이 높은 금융 서비스 제공 능력을 확보해 금융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추가로 금융 분야 관련 더 많은 개혁개방 조치를 통해 현대화된 금융 시스템을 만들고 금융 리스크 해소를 목적으로 한 더 많은 안정 조치를 강구해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전인대 상무회의에서는 란포안(藍佛安) 중국 재정부 부장(장관급)이 참석해 지방정부, 부동산 채무 리스크 부분에 대한 설명과 확대 재정정책 기조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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