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금과 은 가격이 급락해 화제다.
23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간밤 국제 금과 은 가격이 각각 2% 이상, 4% 이상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국면이 완화되면서 리스크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거래 참여자가 금주 발표되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를 주목하면서 금값이 하락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이 또 실수하면 더 혹독한 보복을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실상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가능성은 낮아졌다.
이러한 상황은 시장의 리스크 회피 수요를 낮췄고, 앞서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있었던 만큼 차익실현 압박도 커지며 금과 은의 가격 급락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은 산재해 있기에 돌발 리스크 발생에 따른 금값 추가 상승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이에 세계정세를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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