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기관이 A주의 투자가치를 계속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금일 블랙록은 ‘블랙록 CSI300지수 증강형 증권투자펀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블랙록 산하의 첫 A주 광범위 지수(Broad-based index) 펀드로, 블랙록이 A주 장기 투자가치를 낙관적으로 보며 실제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9월 말 이래로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시장 신뢰도 뚜렷하게 상승했다.
이는 A주 시장의 장기 장세에 강한 지지력을 제공했으며, 일각에서는 현재가 CSI300지수 등 핵심 자산에 투자할 적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블랙록은 “CSI300지수는 중국 내 대형주 상황을 반영하며 배당률은 2%가 넘는다”며 “해외 선진 시장의 주가, 배당률, 주가수익률 등과 비교했을 때 중국 A주는 가성비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역사적으로 봤을 때, CSI300지수의 현재 위치와 과거 10년 장기 리스크 프리미엄을 비교하면 아직 투자 매력을 지니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블랙록과 더불어 JP모건 역시 중국 A주 핵심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 포착하고 있다.
최근 JP모건은 중국증권A500ETF 및 연결 펀드를 연이어 발행했다.
10월 31일까지 JP모건 중국증권A500ETF, 중국증권A50ETF 등 2개의 ETF 규모는 총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처럼 외자 기관이 A주 투자가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어 향후 중국 증시에는 외자가 계속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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