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증시 내 희토류 테마가 급등해 화제다.
중국 현지시각 1일 중국 증시 내 희토류 테마는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장 초반부터 북방희토(600111.SH), 중국희토류자원기술(오광희토류)(000831.SZ), 성화자원(600392.SH), 바오터우스틸유니온(600010.SH) 등 희토류 관련주가 급등했고 오후장까지도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일 희토류 테마의 강세를 이끈 배경에는 희토류 공급이 줄며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된 점이 지목된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미얀마는 희토류 광산의 가동을 중단하는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는 중국의 주요한 희토류 수입처 중 한 곳인데, 지난 1~9월 미얀마산 희토류 산화물 수입량이 3.1만 톤에 달해 전체 희토류 산화물 수입량 내 7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국내 희토류 생산 기업들 역시 희토류 생산량을 잠정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희토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측정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환경보호 대책의 마련, 희토류 생산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 등을 이유로 현재 생산 시설의 가동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희토류 공급이 줄며 희토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의 기업 투자, 주민 소비 회복 조치가 시행되며 희토류 수요는 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 반대로 공급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에 희토류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제품 가격 상승과 공급 확대로 희토류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돼 희토류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희토류 테마주: 북방희토(600111.SH), 중국희토류자원기술(오광희토류)(000831.SZ), 성화자원(600392.SH), 바오터우스틸유니온(600010.SH), 진리영구자석(300748.SZ), 광성비철금속(600259.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