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차 6개의 상장사가 자사주 매수 및 주주 지분 매수와 관련해 대출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1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중국에너지건설(601868.SH)은 최근 지배주주 중국에너지건설그룹이 당국의 관련 관리감독 부처가 내놓은 ‘주식 매수 확대 지원’ 정책 수단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공상은행과 ‘주식 매수 확대 차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공상은행은 중국에너지건설그룹에 주식 매수 확대에 대한 융자 지원을 제공하며 대출액은 최대 3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중국에너지건설그룹은 중국에너지건설의 주식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다.
중국에너지건설 외에도 전화테크(000733.SZ), 청더루루(000848.SZ), 둥양광(600673.SH), 광양베어링(002708.SZ), 위헝제약(002437.SZ) 등이 관련 대출을 받아 자사주를 매수할 예정이다.
중국 당국이 대출을 통해 기업의 자사주 매수와 주주의 주식 매수 확대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더 많은 기업이 관련 사업에 참여할 것이며, 이는 중국 자본시장의 내재적 안정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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