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동산 업계 상위 100대 기업의 판매 지표가 공개됐다.
1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 부동산 개발사의 주택 판매액이 4,354.9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 전월 대비 73%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주택 판매액이 늘었다.
이는 부동산 개발 업계에서 부동산 시장 회복 과정에서 한층 더 공격적인 주택 재고 청산에 나섰고 이에 10월 신규 주택 공급이 40% 감소했으나 주택 재고를 대거 정리하며 주택 9월 대비 주택 거래 건수는 33% 이상 증가했다.
이로 인해 1~10월 부동산 개발 업계 상위 100대 기업의 주택 판매액 총합이 3조 4,599.9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1~9월치 대비 4.08%p 줄였다.
또한 10월 상위 7개 부동산 개발사의 주택 판매액이 천 억 위안 이상이었다. 판매액이 100억 위안 이상인 기업의 수는 73곳을 기록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부동산 시장 업황 회복세가 한층 더 빨라진 만큼 부동산 개발 업계에 강한 실적 회복 기대감이 조성될 것이라 예상했다.
비록 10월 1선, 2선 도시 부동산 시장의 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었으나 10월 하순 들며 거래량은 점진적으로 줄었고 부동산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도 소폭 약화되며 거래량은 더 줄어들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단 부동산 시장이 분명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노후 주택 개조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대거 실시되어 추가적인 주택 거래 수요도 나올 수 있어 부동산 개발 업계의 실적 회복 기대감은 더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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