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분기 중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 현황이 공개됐다.
31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의 1~3분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 지표에 따르면 신규 발전 설비 투자 규모가 2.1억 킬로와트(KW)를 기록해 전체 신규 발전 설비 증설 규모 내 86%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투자 규모가 21%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신규 수력발전 설비 규모는 797만 KW, 풍력발전 설비는 3,912만 KW, 태양광발전 설비는 1.61억 KW, 바이오매스 발전 설비는 137만 KW였다.
이로 인해 9월 말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기 설치량은 17.3억 KW로 전년 동기 대비 25%나 늘었다.
1~3분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의 규모는 2.51조 킬로와트시(k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고 전체 전력 생산량 내 35.5%를 차지했다.
이중 풍력·태양광발전소를 통한 전력 생산량은 1조 3,490억 kWh로 전년 동기 대비 26.3%나 증가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