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1.8p(0.36%) 오른 3278.04p, 선전성분지수는 94.48p(0.9%) 상승한 10625.3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10월 중국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기 확장세를 회복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10월 중국 공식 제조업 PMI는 50.1로 전월 대비 0.3p 상승하며 경기 두달 만에 경기 확장 국면에 재진입했고 중국 공식 서비스업 PMI도 50.2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고 경기 확장세를 기록했다.
시장 내 10월 경제 지표 대기 심리가 조성되었던 만큼 제조업, 서비스업 모두 경기 확장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상승 동력이 조성됐다.
신재생에너지 테마도 급등했다. 중국 국무원 산하 부처들이 연합해 ‘재생 가능 에너지 대체 행동의 대대적 실시에 대한 지도의견’를 공개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와 신재생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늘리겠다 밝혀 태양광, 풍력, 2차 전지 등 테마가 상승했다.
인프라,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도 적극 반영됐다. 4분기 지방정부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 규모가 컸기에 본격적인 인프라, 부동산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프라, 부동산, 건설, 건자재 등 산업사슬 전반이 강세였다.
이 밖에도 증시의 연이은 조정에 반발 매수 분위기가 조성되며 대다수의 업종, 테마가 상승했다.
반면 귀금속, 관광·숙박, 주류, 석유, 은행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중신젠터우증권은 “향후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확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시행돼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여러 대외 악재와 이에 따른 수출 경기 부진 우려가 잔존하기에 부양책 수혜주, 과학기술 업종 등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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