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효과 드러나,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 

중국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분명한 성과를 내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이 힘이 실리고 있다.

3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 조치가 한층 더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산업사슬 전반에 걸쳐 부양책이 적극 시행 중이다.

부동산 건설 프로젝트의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사의 자금 조달 환경을 크게 개선했고 이중 완커(000002.SZ)와 같은 업계 주도주의 경우 200억 위안의 대출 쿼터를 갖게 되면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당국은 ‘부동산 업계 화이트리스트’를 제정해 전국적으로 주요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시행을 돕기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섰고 이는 실제로 부동산 개발 경기 회복을 이끈 주요한 요인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가로 당국은 지방정부가 지역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시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방채 자금 중 일부를 집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이는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이어진 상황이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전문가들은 부동산 업계의 업황이 앞으로도 꾸준히 호전될 것이라 보고 있다.

우선 현재 당국의 정책이 부동산 개발과, 수요 모두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되는 중인 만큼 부동산 개발 경기, 시장 상황 모두가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실제로 1선 도시 부동산 시장의 주택 거래량이 크게 회복하는 추세를 보여 부동산 자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조성됐고 자금 상황이 호전된 부동산 개발사를 중심으로 토지 입찰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규모 역시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역시 2선, 3선 도시 부동산 시장 내 수요를 자극하기 위한 조치가 대거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로 더 많은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부동산 업계 전반에 걸쳐 업황 회복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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