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산업 협회 등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수소에너지 산업이 고속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과학기술 협회 측 관계자는 ‘2024년도 세계 연료 전지 설비 대회’에서 수요에너지 응용 능력을 위한 꾸준한 기술 개발이 시도 중이며 곧 더 진보된 연료전지 엔진 기술과 응용 능력이 공개되며 상용차의 전기화, 저탄소화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 언급했다.
특히 올해 들어 수소에너지 산업에 대한 육성을 한층 더 본격화되는 상황이다. 지방정부 차원의 ‘지역 수소에너지 특화 산업단지 건설 계획’이 대거 공개 중인데, 이미 쓰촨성, 산둥성, 허난성, 광둥성 등지가 대표적인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의 강도가 큰 지역이다.
가령 쓰촨성은 지난 16일 ‘경제, 사회의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및 응용 회의’를 개최했다. 쓰촨성 정부는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천연가스 분해를 통한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대중교통, 교외 교통 시설을 중심으로 우선적인 수소에너지 사용 시도를 실시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중국 산둥성 정부 산하 교통운수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청 등이 연합해 올해 고속도로 내 수소차의 이용 요금을 면제해 줄 계획이다. 향후 2년 동안 정책을 실시하며 수소차 사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며 앞으로 수소차 산업이 한층 더 본격적인 성장에 나서도록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중앙정부가 발표했던 ‘2024년도 에너지 작업 지도의견’에서도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은 주된 의제로 거론됐다. 수소에너지 산업사슬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 밝혔고 이 과정에서 중앙 국영기업 등의 참여를 적극 장려할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중앙 및 지방정부의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이 공개되고 이후 국영, 민간기업 차원의 본격적인 투자가 실시되면서 수소에너지 산업은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되고 있어 수소에너지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에너지 테마주: 미금에너지(000723.SZ), 쉐런(002639.SZ), 운도전력(00273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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