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 업계에서 태양광 모듈 가격 인상에 나서 화제다.
2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당일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융기실리콘자재(601012.SH)은 당일부로 태양광 모듈 판매 가격을 1와트(W)당 0.01~0.02위안 인상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업계 주도주 트리나솔라(688599.SH)‘)”>트리나솔라(688599.SH), 징커에너지(688223.SH)‘)”>징커에너지(688223.SH), 통위(600438.SH)‘)”>통위(600438.SH), 천업통연중공업(002459.SZ)‘)”>천업통연중공업(002459.SZ) 등 기업들도 태양광 모듈 판매가를 1W당 0.01~0.03위안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태양광 업계의 가격 정상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우선 태양광 산업사슬의 최상부에 위치한 산업용 실리콘 가격이 크게 상승한 점이 부각된다. 지난 10월 16일 기준 연초 대비 태양광 실리콘 자재 가격은 38% 상승했다. 이에 실리콘 웨이퍼 가격은 50%, 태양광 배터리 가격은 43%, 모듈 가격은 29%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태양광 업계에서 오랜 기간 원가를 밑도는 가격 경쟁이 벌어지면서 적잖은 기업이 시장을 이탈했고 반면 태양광발전 설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태양광 산업사슬의 업황에도 분명한 활기가 도는 상황이다.
심지어 최근 중국태양광산업협회가 개최한 회의에서도 태양광 모듈 공급가 기준을 책정했는데, 제조 원가를 밑도는 납품가 책정을 금지하며 원가를 밑도는 납품가를 책정할 시 처벌에 나서겠다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도주를 시작으로 태양광 모듈 공급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를 통해 태양광 업계의 가격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태양광 업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태양광 모듈 관련주: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 트리나솔라(688599.SH), 징커에너지(688223.SH), 통위(600438.SH), 천업통연중공업(00245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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