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산업사슬 기업의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경제일보에 따르면 IDC는 올해 중국의 폴더블폰 출하량이 1,068만 대에 달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는 전년 대비 52.4% 증가한 수준이며 글로벌 폴더블폰 내 4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다른 보고서에서는 지난 2분기 중국의 폴더블폰 출하량 중 화웨이의 폴더블폰 출하량이 41.7%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분기에는 화웨이가 세계 최초 트리폴드폰인 ‘메이트XT’를 출시했고 예약자 수만 300만 명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화웨이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과반 내외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한 화웨이 산업사슬에 속한 기업 관계자가 밝힌 정보에 따르면 현재 화웨이의 신작 스마트폰 ‘메이트70’의 생산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1월 본격 출시될 예정인데, 이로 인해 스마트폰 부품 출하량이 ‘메이트60’ 출시 당시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화웨이 산업사슬에 대한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이 조성됐고 금일 증시에서도 화웨이 테마주가 강세를 기록 중에 있다.
화웨이 테마주: 룽커테크(300290.SZ), 퉈웨이정보시스템(00226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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