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2.5p(0.68%) 오른 3322.2p, 선전성분지수는 66.04p(0.62%) 상승한 10685.89p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가 다수 경제 안정 시그널 속에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는 금일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았으며, 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며 금일 중국 증시의 상승을 지지했다.
특히 중국에서 경제 안정 시그널이 계속 나오면서 시장 상승을 지탱했다.
최근 상장사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 상장사가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상하이 등 1선 도시의 기존주택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재정부는 올해 5%대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쳤고, 외국계 기관이 중국 자산 투자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 간 활발한 M&A와 상장사의 적극적인 자사주 매수 소식도 증시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섹터 중에서는 교육이 7% 이상, 철강이 5% 이상, 부동산 서비스가 5% 이상의 큰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보험, 배터리, 은행,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섹터가 금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일 장에서는 약 263.3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반도체, 태양광 설비, 광학 및 광전자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7,175억, 1.15조 위안을 기록했다.
중신증권은 “최근 시장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 후 나올 후속 조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직접 소비를 자극할 것이란 정책 전망에도 다소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하며 “단기적으로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른 환율 변동 등이 국내 정책에 일정 부분 혼란을 가져올 것이며 이에 투자자들은 인내를 가지고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증시의 중기적 관점의 상승장 로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307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3%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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