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 시장에서 상장사의 3분기 실적 공개 한창인 가운데 다수 기업이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10월 27일 22시 기준 A주 시장에서는 총 1,828개 상장사가 2024년도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고, 50% 이상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 보면 신흥산업 방면에서 다수 소비전자, 칩, 반도체, 소프트웨어 산업 상장사의 실적이 우수했다.
이외에 일부 화학공업, 기계설비, 자동차 등 전통 산업의 선두 기업 역시 좋은 실적을 거뒀다.
1,828개 상장사 중 1,065개 상장사의 2024년 1~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비중은 58.26%에 달한다.
또한 932개 상장사의 1~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이 비중 역시 50.98%로 모두 50%를 넘어섰다.
순이익 증가율을 보면 총 744개 상장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0% 이상 증가했고, 498개 상장사의 순이익은 30% 이상 증가, 362개 상장사의 순이익은 50% 이상 증가, 205개 상장사의 순이익은 100% 이상 증가했다.
767개 상장사의 1~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억 위안을 넘어섰고, 243개 상장사의 순이익이 5억 위안 이상을, 133개 상장사의 순이익이 10억 위안 이상을, 15개 상장사의 순이익이 100억 위안 이상을 기록했다.
일부 기업은 연간 예상 실적도 함께 공개하고 있는데, 일부 업계 선두 기업들은 사업 확장과 산업 회복으로 인해 연간 실적 역시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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