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다수 업종 상승에도 불구 강보합 마감…上海 0.17% 상승

2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6p(0.17%) 오른 3305.3p, 선전성분지수는 28.18p(0.27%) 상승한 10648.0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으나 대형주 위주 조정에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2차 전지, 반도체, 태양광 등 단기 급등 업종 중심의 조정과 금융주가 동반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업계 주도주, 대형주 위주의 하락세가 확대되면서 대형주가 증시의 하락을 주도했다.

이에 SSE50, CSI300 등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지수의 하락폭이 상하이, 선전 지수 메인보드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9월 공업이익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면서 경기 부진 우려도 공존하며 증시에 하방 압력을 형성했다. 9월 경제 지표가 모두 발표된 상황이나 대체로 시장의 컨센서스를 밑돌면서 ‘경기 바닥론’과 ‘관망론’이 뒤섞인 상황이다.

반대로 여러 호재도 반영되며 대다수의 업종, 테마의 상승을 이끌었다.

오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 일정이 잡혔는데, 이를 통해 더 많은 경기 부양책이 계획,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OMO) 운용 방침을 조정하면서 시장 내 추가 유동성 공급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2차 전지, 금융, 반도체, 태양광 등 소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교육, 철강, 부동산, 소매, 인프라, 우주항공, 미디어 등 업종이 강세였다.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 인허증권은 “증시를 향한 자금의 추가적인 자금 유입 가능성이 약화되며 증시가 단기적인 혼조세를 보일 여지가 있다”면서 “내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 이후 추가 부양책 발표 가능성과 3분기 실적 발표가 끝난 이후 증시에 새로운 상승 동력이 형성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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