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값은 크게 상승했다.
28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 요인으로 인해 10월 25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값은 재차 상승했다.
이날 금값은 온스당 2,760.8달러로 마감했고, 이는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한 것이다.
최근 중국의 저우다푸주얼리 등 금 주얼리 브랜드의 금값 역시 g당 810위안을 넘어섰다.
다만 이와 같은 금값 상승에도 금 주얼리 기업의 실적 증가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금값의 급격한 상승은 소매 업체들에게는 오히려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시장 소비자들은 금값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소비자들은 구매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비싼 금값에 금 주얼리를 구매하는 대신 현금을 쥐고 관망하는 태도로 돌아서고 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는 “높은 금값이 소비 시장을 냉담하게 만들었지만 건당 가격으로 본 금 주얼리 소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일부 금 소비자들은 가격에 크게 민감하지 않아 일정 수준의 소비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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