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 신샹시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보조금 한도가 소진돼 지급이 중단됐다는 소문이 돌아 화제다.
28일 제멘에 따르면 26일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중국 허난성 신샹시 정부의 ‘이구환신’ 한도가 소진되면서 ‘이구환신’ 혜택 제공이 중단됐다는 여러 네티즌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자동차, 전자제품, 가전제품 등을 구매해도 ‘이구환신’ 제도에 따른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아 타 도시 대비 혜택이 크게 줄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구환신’ 정책 지원 한도 소진 우려가 급부상했다.
해당 소문에 따르면 허난성 신샹시의 ‘이구환신’ 보조금 한도는 9,000만 위안으로 알려졌다.
이후 허난성 신샹시 정부는 즉각 반박 성명을 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이구환신’ 보조금 지급을 이어갈 계획이며 실제 한도 소진에 중단될 경우 정부 차원의 즉각적인 입장 발표와 추가적인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지방정부의 지원에 더해 자동차, 전자·가전제품 ‘이구환신’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 위안의 특별국채 자금을 집행한 상황이다. 이를 통해 충분한 자금을 갖춰 ‘이구환신’ 보조금 지급이 가능토록 조치한 상황이기에 시장의 우려처럼 ‘이구환신’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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