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다수 지역의 투자 데이터가 호전되고 있다.
25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각 지역은 3분기 보고서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이중 각 지역의 고정자산투자가 호전되고 있음이 포착됐고, 이는 해당 지역의 3분기 경제 운영의 포인트였다.
10월 24일까지 25개 성이 1~3분기 경제 운영 상황을 공개했고, 10개 성의 고정자산투자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이중 랴오닝성의 경우 고정자산투자가 전년 동기비 4.8% 증가하면서 2019년 이래 전년 동기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증가율이 2.3%p 상승했다.
후난성의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비 2.3% 증가했고, 상반기 대비 1.9%p 상승했다. 쓰촨성의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비 1.9% 증가해 상반기 대비 증가율이 1%p 상승했다.
1~9월 전국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비 3.4% 증가했고, 1~8월과 비슷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투자는 수요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주요 변수이다. 올해 중국에서 일련의 경기부양책이 발표된 가운데 각 지역은 프로젝트 투자를 추진하기 위한 더 많은 자금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유효 수요 부족은 여전히 각 지역이 해결해야 할 주요 문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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