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의 실적 개선 전망이 강하다.
25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최근 서우촹증권(601136.SH)이 상장 증권사 중 처음으로 3분기 확정 실적을 공시했다.
1~3분기 서우촹증권의 매출은 18.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42.8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5억 위안으로 63.1%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5.9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3.6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73억 위안으로 47.76% 증가했다.
서우촹증권의 실적이 증가한 이유는 자산관리 사업 수수료 순수입이 증가했고, 금융 도구 투자 총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사업별로 보면 1~3분기 자산관리 사업과 투자은행 사업의 실적이 모두 우수했다.
주목할 점은 서우촹증권뿐만 아니라 중국 증권업 전반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시장 전문가는 시장 거래가 활기를 띠고 지난해 동기 비교 실적이 낮기 때문에 상장 증권사의 3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타이증권은 “3분기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였고, 증시 역시 바닥을 딛고 반등하면서 증권사의 투자 실적이 회복됐을 것”으로 예상하며 “10월 이후 시장 경기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에 4분기 증권사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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