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2.54p(0.68%) 내린 3280.26p, 선전성분지수는 134.66p(1.27%) 하락한 10441.75p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중국 증시는 차익실현 압박 속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와 선전 지수는 금일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업종에 강한 차익실현 압박이 가해지며 전체 시장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섹터 동향을 보면 풍력발전 설비와 태양광 설비 섹터가 3% 이상, 조선 섹터와 배터리 섹터가 3% 가까이 하락했다.
배터리 섹터의 경우 미 상무부가 중국산 태양광 배터리 제품에 대한 반덤핑세와 반보조금세 일부 철회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차익실현 압박을 직면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반면 고무 제품, 바이오 제품, 농약과 수의약, 자동차 서비스 등 섹터는 상승했다.
이외에도 국채금리 상승에 미국 증시가 급락한 점도 시장에 압박을 가했다.
금일 장에서는 약 613.1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서비스, 태양광 설비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5,852억, 9,353억 위안을 기록했다.
다만 중신증권은 “장기 자금이 시장에 순차적으로 유입되고 안정 성장 정책이 전면 추진되면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시장의 매력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28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6%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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