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6.63p(0.5%) 내린 3286.17p, 선전성분지수는 87.21p(0.82%) 하락한 10489.2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신에너지 산업 위주로 차익실현 압력이 조성되며 하락했다.
장 초반부터 신재생에너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사슬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이들 업종의 단기 상승폭이 컸던 만큼 조정 압력도 컸고 증시의 하락을 주도했다.
이 중에서도 풍력, 태양광, 2차 전지, 리튬, 자동차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또한 기술, 우주항공, 금융 등 업종도 하락했다. 정책 수혜 기대감에 단기 급등에 나섰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집중됐다.
반면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일부 업종은 상승했다. 최근 소외된 업종인 헬스케어, 농업 등의 상승폭이 컸다.
오전장 ‘리스크파이브(RISC-V)’ 테마가 급부상하며 반도체 업종의 상승을 이끌었다. ‘RISC-V’ 기술을 통해 미국의 반도체 규제와 국산화 비중 상승 목표를 동시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반도체 업종이 급등했다.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기대감도 반영되며 가전, 전자제품, 소비재, 등 업종이 상승했다.
또한 4분기 건설 경기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며 부동산, 건설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인허증권은 “증시 부양책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약화되며 증시에 영향을 끼치는 중”이라며 “증시 급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시각차도 존재하나 3분기 실적 성장 여부가 증시의 움직임을 결정할 주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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