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 제품에 대한 미 관세 축소 기대 

중국 태양광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3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미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연방관보(Federal Register)는 미국 상무부가 상황변경심사(CCR)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 상무부는 중국 결정체 실리콘 태양광 배터리에 부과하고 있는 반덤핑세와 반보조금세 중 일부 철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는 이에 대해 각 측이 의견을 내줄 것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번 CCR 중 언급된 주요 제품은 소형, 낮은 와트수, 오프 그리드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배터리(CSPV)와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배터리로 구성된 모듈, 적층판, 패널, 건축 일원화 재료 등이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이는 모두 두께가 20미크론보다 두꺼운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배터리이다.

2012년 12월 7일부터 미 상무부는 중국 태양광 배터리에 반덤핑과 반보조금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미국은 중국 관련 기업에 18.32~249.96%의 반덤핑세와 14.78~15.97%의 반보조금세 부과를 판결했다.

이에 미국이 반덤핑세와 반보조금세를 부과한지 이미 12년이 지났다.

중국 업계 전문가는 이번 CCR에 언급된 제품은 대다수 태양광 가로등과 태양광 보조배터리에 사용되는 제품이며, 비록 이번 심사가 일부 비주류 제품에 대한 것이지만 중국 태양광 모듈 제품에 대한 관세가 일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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