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성 1~3분기 GDP 증가율 전국 상회 

중국 10개 성(省)의 1~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국 GDP 증가율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10월 23일까지 충칭, 허난, 베이징, 광둥 등을 비롯한 15개 성이 1~3분기 GDP 데이터를 연이어 발표했다.

이중 주목할 점은 10개 성의 1~3분기 GPD 증가율이 전국 증가율을 뛰어넘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허난, 베이징, 쓰촨, 랴오닝, 충칭, 네이멍구, 간쑤, 저장, 안후이, 후베이 등 10개 성의 1~3분기 GDP 성장률은 전국 성장률인 4.8%를 상회했다.

이중 간쑤와 충칭의 1~3분기 GDP 성장률은 모두 6%로 선두를 차지했다.

톈진, 장시, 후난, 광둥, 윈난의 1~3분기 GDP 성장률은 각각 4.7%, 4.7%, 4.5%, 3.4%, 3%를 기록하며 전국 경제성장률보다 낮았다.

업계 전문가는 1~3분기 중국 지방의 경제 운영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안정 중 진전을 보였으며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일련의 경기부양책이 빠르게 실시되고 있어 각 지역의 경제 운영에 긍정적인 요인이 늘어날 것이며, 이는 연간 경제사회 발전 목표 임무 달성을 강력히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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