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반도체 산업이 올해 드디어 강한 실적 호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10월 들어 다수 반도체 업체가 3분기 예상 실적을 공개했는데, 이들 중 90%가 실적 호전을 예상했다.
더욱이 징허반도체(688249.SH), 웨이얼반도체(603501.SH), 제제마이크로(300623.SZ), 루이신마이크로(603893.SH) 등 대표적인 반도체 상장사는 1~3분기 순이익이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수요가 회복되고 첨단 제품의 시장 침투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소비전자 소비가 회복되면서 소비전자 산업의 물량 비축이 늘었고, 이에 3분기 성수기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만 3분기로 소비전자 물량 비축 성수기가 끝나 반도체 산업의 급격한 실적 증가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는 현재 반도체 산업 전체가 여전히 회복 단계에 있기에 향후 반도체 산업이 온건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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